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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민호는 아들을 잃어버린 후 아내 희연(염정아)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순자(허진), 딸 준히와 함께 도시를 떠나 장산에 내려와 살게 되는 인물. 아내 희연이 데려온 여자애(신린아)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이후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여자애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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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은 이번 캐릭터를 '미드필더' 라고 표현했다. 자신이 직접 나서는 대신에, 주변 인물, 특히 주인공 희연(염정아)를 빛나게 해주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단조러워보일 수 있는데, 처음부터 대본에 그렇게 써있었다. 직접적인 사건을 만들거나 싸우는 인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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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산범' 염정아를 비롯한 박혁권, 신린아, 허진 등이 출연하고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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