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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파크'는 2010년 그랑프리(GI) 우승을 비롯하여 2010년과 2011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연도 대표마'까지 휩쓴 주인공이다. 2009년 데뷔한 '미스터파크'는 총 22전 출전하여 19번 우승, 준우승 1번, 3위 1번을 기록한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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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포멀딜'의 자마인 '미스터파크'는 2007년 봄 제주도에서 태어난 '포입마'(외국에서 잉태한 암말이 한국에 와서 출산하는 경우)다. 경주마로서 대단한 기록을 세웠지만, '미스터파크'는 경주마로 데뷔하기 전 시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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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대판 백락(말을 잘 고르기로 유명했던 중국 춘추시대의 인물)으로 불리는 김영관 조교사가 강한 승부욕을 지닌 '미스터파크'를 알아보고 곽종수 마주에게 '미스터파크'를 추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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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파크'의 마지막 순간 역시 경주로였다. '미스터파크'는 2012년 6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5경주에서 4코너를 돌던 중 '인대파열'로 결국 숨을 거뒀다. 비록 18연승의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미스터파크'가 보여준 끈기와 열정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기억되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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