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예상대로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10일 2017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302억원의 매출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이익을 바탕으로 56억원을 올렸다.
게임빌은 2분기에 신작 '워오브크라운'을 출시했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 그동안 주요 매출원이었던 '별이되어라!' 역시 IP 노후화의 영향을 받았다.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이상 증가,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기대작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로열블러드', 그리고 '별이되어라!'의 가을 대형 업데이트 등으로 매출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의 자체 개발작으로,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모바일 MMORPG로 자리잡기 위해 1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만약 계획대로 올해 안에 출시가 되고,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퍼블리싱 작품보다는 더 많은 순익을 거둘 수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밖에 NBA 공식 라이선스의 신규 농구 게임, '피싱마스터2',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등으로 이어지는 IP 기반의 스포츠 게임 라인업의 강화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로열블러드'에 이은 모바일 MMORPG '탈리온', '아키에이지 비긴즈'에 이은 전략 RPG '엘룬'과 '프로젝트 GOTY', '자이언츠 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A.C.E', 캐주얼 실시간 대전게임 '코스모 듀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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