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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최민수가 다시 호감형 이미지로 돌아선 것은 2015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대한민국 대표 터프가이이자 카리스마 전문 배우로 정평이 난 그가 아내 강주은에게 꼼짝 못하는 모습은 의외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한 이미지 뒤에 따뜻한 가족애를 간직한 최민수의 반전 매력이 드러나며 자유로운 영혼의 일탈조차 순수한 피터팬의 매력으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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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백작은 이지영A(강예원)에게 자신이 친부라는 걸 털어놨다. 하지만 이지영A는 백작의 말을 믿지 못하고 되려 주먹을 날렸다.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었지만 최민수의 연기는 드라마에 힘을 실어줬다.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인사가 늦어 죄송하다. 제가 바로 지영이 아비 되는 사람이다. 아임 유어 파더"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영화 '스타워즈'의 명대사로 꼽히는 '아임 유어 파더'를 코믹하게 풀어내며 전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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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로 인생 전성기를 열었던 최민수가 이번엔 카리스마를 내려놓은 완벽한 코미디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셈이다. 그의 하드캐리로 '죽어야 사는 남자'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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