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뿔났다. 네이마르 이적만으로도 불만인데 후임자 선정에도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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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돈발롱은 11일(한국시각)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선수가 아닌 우스만 뎀벨레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를 파리생제르맹에 보낸 바르셀로나는 후임자 후보를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와 도르트문트의 뎀벨레로 압축했다. 모두 영입이 쉬운 상황이 아니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2차제안을 거절했고, 도르트문트 역시 뎀벨레를 보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뎀벨레는 훈련까지 거부하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메시는 이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당초 메시는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 파리생제르맹의 앙헬 디 마리아 등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의 영입을 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디발라의 경우 적은 금액을 제시한 반면, 뎀벨레는 1억유로 이상을 제시했다는 사실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메시는 더 큰 금액을 제시할 경우 디발라가 바르셀로나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래저래 네이마르 후폭풍이 답답하기만한 바르셀로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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