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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4회에서는 김병만, 양동근, 하니, 강남, 이완, 세븐틴 민규, 송재희, 조정식 아나운서의 코모도 섬 생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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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코모도 순찰을 위해 공룡 섬으로 떠난 김병만, 조정식, 양동근은 파이어 스틱 없이 대나무로 불 붙이기 미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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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한참 눈물을 쏟은 뒤 "지난번 '정글의 법칙' 4월5일 출발을 앞둔 며칠 전, 조이가 사고가 나서 결국 합류하지 못했다"며 "당시 조이가 질식을 했었다. 그때 내가 들었는데 아이가 축 쳐져서 숨이 끊어졌었다. 지금 대나무를 들고 작은 불씨를 살리는데 빨간 불이 점차 살아 올라오는 걸 보고 갑자기 조이가 생각나서 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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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이후 인터뷰에서 "그날 제 혼을 다 보여준 것 같다. 그 눈물이 여기서 터질 줄 몰랐다. 하지만 정글에서 그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 아마 이번 '정글'은 가족을 더 사랑하라고 느끼게 해준 시간이 아니었을까"라고 감회를 밝혔다.
바닷가로 나선 하니 민규 이완은 식량 찾기에 나섰지만 난데없이 나타난 맹독성 바다뱀 출연에 모두 촬영을 철수했고, 계곡팀 강남과 송재희는 장어를 발견했지만, 계속된 허탕 끝에 겨우 물고기 한 마리를 협공해 잡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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