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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태국의 한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하기 위해 태국을 찾았다. 중국, 태국에서 유명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성룡, 송중기 등과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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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라며 그 동안 홀대한 것에 미안해했다. 하지만 헨리는 "3얼의 모습도 좋다. 한류스타의 모습만 있었으면 자만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지금이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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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말도 할 줄 아냐?"고 놀라하자 헨리는 "영화촬영 때문에 태국에 5~6개월 정도 살았다"라며 "기본적인 말은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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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5~6번 이 정도의 해외스케줄이 있다"라면서도 "너무 힘들지만 저를 보러 와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성룡과 나란히 수상해 성룡과의 재회도 기대했지만 성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했다. 헨리는 "콘서트도 같이 한 인연이 있어서 너무 보고싶었는데 아쉬웠다"라는 마음을 밝혔다. 특히 성룡은 '형님'으로 부르는 헨리는 "많이 뵀다. 한국말 진짜 잘하신다. 8~9개월 본 것이 마지막이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헨리는 수상 자리에 올라 중국어, 태국어 등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짧은 소감을 한 후 내려온 그는 "수상소감을 길게 준비했는데, 막상 올라갔는데 팬들이 너무 많아서 할말을 못했다. 다시 얼간이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축하무대를 꾸민 헨리는 무대를 압도하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헨리는 "이 상을 받아 너무 영광스럽고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헨리가 수상한 시상식은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 5회 '2016-2017 태국헤드라인뉴스 연도풍운인물(Thailand Headlines Person of The Year)'다. 헨리는 시상식의 대상격인 '연도풍운인물 최고영향력상'을 수상했다.
태국 내 중문 매체 '태국헤드라인뉴스'가 주관하는 '태국헤드라인뉴스 연도풍운인물'은 중국과 태국의 사회 저명 인사 및 유명 스타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태국 최대 유선방송채널인 'TNN24'(티엔엔24)를 비롯한 주요 인터넷 라이브 플랫폼, 중국의 봉황오락 등에서 생중계되는 대규모 이벤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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