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이 바다의 사막화 현상인 '백화현상(갯녹음)'을 막기 위한 해조류 이식에 나섰다.
12일(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김병만이 통영 바다에 직접 들어가 해조류를 채취, 백화현상이 있는 곳으로 옮겨 심는 작업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다른 멤버들은 배 위에서 해조류를 심을 때 흙의 역할을 하는 물 시멘트를 만들어 전달하며 김병만을 도왔다.
바위에 해조류를 놓고 물 시멘트로 덮어가며 이식하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바닷 속은 물 시멘트로 인해 뿌옇게 일어나 시야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물 시멘트는 반죽 후 몇 분 만에 굳어버리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작업을 필요로 했다.
물속에 들어간 김병만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해조류가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침착하게 작업을 이어갔다.
작업을 마친 김병만은 "식목일에 나무는 심어봤지만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건 처음"이라며, "마치 물속에 작은 화단을 하나 만드는 것 같았다. 나중에 다시 와서 내가 심어놓은 미역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먹쥐고 뱃고동'의 바다사랑 프로젝트, 김병만의 해조류 이식 작업은 12일(토)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주먹쥐고 뱃고동' 마지막 회에서 공개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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