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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선발 함덕주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현존 최강의 5선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덕주는 지난 12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펼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 9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7⅔이닝 2안타 무실점 승)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선발 무실점 경기를 한 함덕주는 4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인 7승에 입맞춤했다. 함덕주는 구원으로 활약하던 2015년 7승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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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6이닝을 던져 규정 투구이닝을 다시 채운 함덕주는 평균자책점을 4.18에서 3.94로 낮추며 이 부문 12위에 올랐다. 각 팀 5선발 가운데 함덕주보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앞선 투수는 없다. 함덕주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생애 첫 10승 고지도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남은 시즌 7~8번 등판이 가능한데, 3승 추가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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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진은 지난해보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판타스틱4'의 위용을 잃은 지 오래다. 하지만 5선발 함덕주가 로테이션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 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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