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점에서 한 패배가 아프다."
최윤겸 강원 감독의 얼굴에는 진한 아쉬움이 흘렀다.
강원은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벌어진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에도 강원은 10승7무10패(승점 37)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목표인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부활이 시급해졌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제주전은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었다. 그래서 패배가 아프다. 패배의 원인은 감독이 여러 가지로 전반 초반에 작전 구상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선수들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 후반에 애를 썼는데 경기 스타일에 대해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근호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옆구리를 채이면서 통증이 와서 스피드를 내기 힘들다고 해서 교체했다. 디에고와 이근호가 그 동안 활약을 했는데 파트너가 한 명 없다는 것이 세밀함을 잃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평창=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제주전 총평.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제주전은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었다. 그래서 패배가 아프다. 패배의 원인은 감독이 여러 가지로 전반 초반에 작전 구상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선수들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 후반에 애를 썼는데 경기 스타일에 대해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이근호 부상 정도는.
옆구리를 채이면서 통증이 와서 스피드를 내기 힘들다고 해서 교체했다. 디에고와 이근호가 그 동안 활약을 했는데 파트너가 한 명 없다는 것이 세밀함을 잃었던 것 같다.
-경기 스타일을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는 얘기는.
시즌 내내 패싱 플레이를 통해 공격 작업을 했다. 타깃맨이 없다 보니 시즌 초반부터 패싱으로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는데 이날은 단순한 킥에 의한 의존도가 높았다. 수비에서도 실수가 나오면서 가장 염려했던 부분인 상대에 공격을 차단당했을 때와 역습을 조심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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