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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김영철의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마저 짠하게 만들었다. 변한수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전과자가 됐다. 아무리 무죄를 주장해도 돈도 빽도 없었던 그가 억울함을 밝힐 재간은 없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이윤석이라는 본명마저 버린 채 친구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아왔다. 이 때문에 마음에 무거운 짐을 안고 있었던 변한수는 늦게라도 안중희와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고자 자백까지 했지만 그마저 뜻대로 되지 않자 쌓아온 억울함과 울분을 폭발시킨 것. 스스로 벌을 달라며 울부짖는 김영철의 연기는 그래서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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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는 따스하고 깊은 부성애로 똘똘 뭉친 '국민 아버지'로 눈물샘 자극하는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김영철의 인생 연기에 '아버지가 이상해' 또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는 34.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말극 1위 기록임은 물론 자체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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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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