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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박건우, 에반스, 류지혁 등 타선이 폭발하고 있고,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민병헌과 양의지도 정상궤도에 올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5명이 각자 순서를 꾸준히 지키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5선발 함덕주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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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시즌 중 순위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수직상승이다. 5월 7일 14승17패1무로 7위에 그쳤던 두산은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10승2패를 달리며 3위로 상승,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전반기 막판 NC와 SK 와이번스의 강세로 5위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7연승을 질주하며 3위를 탈환한 뒤 7월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다시 8연승을 질주, 2위 NC를 위협하더니 지난 주말 NC와의 잠실 맞대결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올시즌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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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적어도 2위는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김 감독은 "예를 들어 위에 있는 팀하고 5경기차, 밑에 팀하고 5경기차면 위보다는 밑이 가깝게 느껴지고 의식된다. 지금은 2위지만 별 의미는 없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면서 NC와의 치열한 2위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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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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