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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라은호는 돈과 권력을 앞세워 해결하려는 금수저 엄친아 김희찬(김희찬 분)의 과거에 대해 소문을 낸 주범자로 몰리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김희찬의 모친이 변호사까지 대동해 라은호의 집으로 찾아와 부모에게 협박까지 한 것. 하지만 라은호는 당황해하는 기색 하나 없이 당당했다. "김희찬이 저 때린 거 입증할 자신이 있다. 절대 굴복 안 할테니 그렇게 아셔라"라고 속이 후련해지는 사이다 대사를 날렸다. 라은호의 패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희찬과 대립해 피해자가 된 서보라(한보배 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억울함을 풀 것"이라고 자신하며 "내가 믿을만하다고 생각이 들면 증언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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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세정은 열여덟 청춘이라면 겪어야 할 여러 가지 고민 속에서 현실과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작품이 지닌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실제 모습을 방불케 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시련도 훌훌 털어버리는 걸크러쉬한 매력까지 더하면서 '당당 은호' '패기 은호'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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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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