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구매 시 특별한 상황에 맞는 의미를 담은 맞춤형 와인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 안양판교점은 국내 최초로 말복을 맞아 치킨과 잘 어울리는 컨셉으로 선보인 '산타 바이 산타 캐롤리나 레드/화이트'가 6일 동안 300병 이상 팔아 치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레이블 심볼에 닭이 그려진 이 와인은 칠레 산타 캐롤리나 와이너리에서 개발한 와인으로 레드와인은 부드러운 탄닌의 미디엄 바디 와인으로 간장맛 및 후라이드 치킨과 잘 어울리며, 화이트 와인은 신선한 산도 열대과일 향이 풍부해 양념 및 매운맛 치킨과 궁합이 잘 맞는다.
또, 스페인 꼬도르뉴가의 마지막 상속녀 안나를 위한 프로포즈 와인이자 영원한 사랑의 증표인 헌정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안나 까바'는 결혼식 축하주나 특별한 기념일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스페인 와인 '알토 알만조라 에스테 틴토' 역시 와인 레이블의 심볼인 '임신한 암말'이 다산과 번영을 상징하고 있어 축하 자리나 기념파티 등의 자리를 빛낼 와인으로 많이 찾고 있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특별한 기념일이나 선물용 와인으로 레이블이나 의미가 담겨 있는 와인을 찾아 마음을 전달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황별 맞춤와인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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