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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영은 자살하려는 윤선우를 보며 무엇인지 모를 고통 속에 집 앞에 주저앉아 떨고 있던 죽은 형을 떠올리며, 윤선우를 구하기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다리 아래로 몸을 날린다. 유도 선수였던 한무영은 날렵한 몸가짐으로 윤선우의 손을 잡는데 성공, '살려야 하고 살아야 한다'는 집념 아래, 온 힘을 다해 다리 위로 선우를 끌어올린다. 무영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이 돋보이는 명장면이다. 한편, 이석민 기자는 권소라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윤선우가 살아있음을 알린다. 대한일보가 윤선우의 무죄를 말하게 하기 위해서는 윤선우가 자살했다고 믿게 해야 했으며, 그 결과 완벽범죄라고 과신한 구태원 상무가 윤선우의 무죄를 헤드라인으로 실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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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연합에 이어 권소라 검사도 이에 동참, 법정에 나타난 윤선우를 보며 "검찰은 항고하지 않겠다. 그가 삶의 이유를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판사에게 말한다. 판사 역시 "재심을 개시한다"라고 판결, 세 사람의 완벽한 공조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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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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