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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현장을 누빈 신 감독은 14일 '신태용호 1기' 26명을 발표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은 이변 없이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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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꾸준히 중용됐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장쑤 쑤닝) 한국영(강원)은 신태용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에 선발된 26명 중 슈틸리케 감독 시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 선수는 14명. 이 중 1~8차전을 통틀어 절반 이상 출전한 선수는 기성용 장현수(이상 8회), 구자철 손흥민(이상 6회), 김기희 김승규(이상 4회) 등 6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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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의 말에서 두 가지 노림수를 읽을 수 있다. 첫째는 끝없는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점, 둘째는 이 과정에서 나이 및 연차 등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무한경쟁이 예고돼 있다. 실제 신 감독은 A대표팀 대행 시절 치른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2연전에서도 선발 명단을 바꿔가며 변화를 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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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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