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MBC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웃음과 진한 감동이 가득한 대본리딩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월 11일과 8월 1일 상암 MBC에서 두 차례 진행된 '20세기 소년소녀' 대본리딩에는 임화민 CP, 이동윤 PD, 이선혜 작가 등 제작진과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김창완, 김미경, 신원호, 신동미, 강미나(구구단 미나)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여 첫 호흡을 맞췄다.
두 번에 걸친 대본리딩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진지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오랜만에 MBC 드라마로 인사하게 된 한예슬은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했다.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의 김지석은 '뇌섹남'답게 유창하게 영어 대사를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출신 배우 안소니 역의 이상우는 새로운 캐릭터에 꼭 맞는 모습을 선보였고, 류현경, 이상희는 한예슬과 오랜 친구 같은 찰떡 호흡으로 앞으로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연출을 맡은 이동윤 PD는 "오랜 기간 준비한 작품인데 최고의 배우, 제작진과 함께해 좋고, 신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이선혜 작가는 "겨울이 올 때 쯤 작품이 끝날 텐데 행복한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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