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단단히 뿔이 났다.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펼쳐진 FC바르셀로나와의 2017년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골을 넣었다. 기쁨을 표현하며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여기에 과정된 액션까지 더해져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호날두는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밀었다. 스페인축구연맹은 퇴장 후속조치로 1경기 출전 정지, 심판을 밀친 것에 대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벌금 부과도 있었다.
총 5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호날두는 16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 상황에 조용히 있을 수는 없다. 5경기 출전 정지는 너무 과장된 것 같다. 박해라고 생각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호날두에게 옐로 카드를 주는 것은 터무니 없다'고 지원 사격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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