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또 접전이다. 시원하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보니 불펜의 피로도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주와 다음주가 무척 중요하다. 중위권 싸움 상대인 넥센 히어로즈와 4경기를 치르고, LG 트윈스와도 2경기가 있다. 또 선두 KIA 타이거즈와도 2경기를 치러야 한다. 순위가 더 높은 팀들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더군다나 지난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3연승을 기록한 후 서울 원정길에 나섰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4위 진입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단연 불펜. 조쉬 린드블럼이 점차 안정 궤도에 올라서고 있고, 박세웅도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깼다. 브룩스 레일리도 좋은 페이스를 2개월 가까이 유지 중이다. 일단 3명의 선발 카드가 확실한 이상 송승준, 김원중도 로테이션 유지만 해준다면 앞은 걱정이 없다.
하지만 불펜은 또다르다. 과부하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마무리 손승락을 비롯해 박진형 배장호 등 필승조들의 역할이 편중돼있다. 그중에서도 손승락은 최근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 구위가 완전히 살아나며 전성기 못지 않은 공을 뿌리고 있지만, 출격이 잦다. 최근 그가 등판한 10경기 중 3연투가 1번, 2연투가 1번 있었다. 1경기 이상 쉴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조원우 감독도 경기전 손승락의 불펜 대기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답하기 난처해한다.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이 등판할 수 없어도 안되면 안되는대로 대체 시안이 있다. 배장호도 있고, 조정훈도 오래 쉬었다. 다른 선수들이 채울 수 있다"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필승조가 과부하에 걸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유독 박빙 경기가 많기 때문이다. 롯데가 8월에 치른 15경기 중 13경기가 1,2점 차 접전이었다. 3점 이상 차이나는 패배가 2번 있었고, 이기는 경기는 모두 접전으로 이겼다. 그러다보니 홀드와 세이브 요건이 충족되고, 필승조를 소환할 수밖에 없다.
롯데는 17일 고척 넥센전에서도 브룩스 레일리가 6⅓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이후 조정훈-이명우-박진형를 차례로 올렸다. 이중 박진형 역시 손승락 못지 않게 자주 등판하는 불펜 요원이다. 롯데가 5대3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지만, 이날 경기 역시 내내 접전으로 펼쳐졌다. 중위권 순위 싸움이 혼돈에 빠진 가운데, 롯데는 불펜 변수가 최대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본업 복귀'…연극 D-4 "극장서 만나요"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