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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건은 우발적 범행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한 범행의 심각성을 우려하던 김현준(이준기)는 "첫번째 범행과 같은 패턴을 만드는거라면 점점 통제가 불가능해진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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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거리로 나가 의도적으로 다른 차량에 위협을 가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총을 겨누는가 하면, 차를 세우고 다시 나타나 여러 발을 쏘는 잔인한 행각을 벌였다. 장기태는 분노가 오를 때 마다 총을 꺼냈다. 총만 있으면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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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이와 외모를 좁혀 온 NCI는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NCI 팀은 불법총기거래 내역에서 사용된 장기태 아내의 이름을 발견, 범인 장기태의 신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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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알고보니 차에 있던 아내와 딸은 환영이었다. 장기태의 집으로 간 강기형(손현주), 유민영(이선빈), 이한(고윤)은 사망한지 20일쯤 된 부패한 아내와 딸의 사체를 발견했다.
그동안 극의 감초 역할로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조한철의 변신은 완벽했다. 살인마로 분한 조한철의 섬뜩한 두 얼굴은 그의 연기내공을 새삼 실감케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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