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까지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 이안 킨슬러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미키 마툭을 1루수 파울플라이, 저스틴 업튼을 바깥쪽 86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미구엘 카브레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물리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에는 선두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에게 90마일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빅토르 마르티네스를 86마일 커터로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해 불을 끈 뒤 제임스 맥캔을 87마일 커터로 2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3회 만루의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선두 자코비 존스가 3루수 왼쪽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 3루수 로간 포사이드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아 1루로 잘 던졌지만 세이프가 됐다.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킨슬러와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벌이다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에 몰렸다. 이어 마툭을 중견수플라이로 잡고 업튼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상황. 하지만 류현진은 카브레라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볼카운트 2S에서 93마일 직구를 높은 코스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3회까지 스코어는 0-0, 투구수는 61개.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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