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숙제를 안게 됐다."
최순호 포항 감독의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
포항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포항은 승점 34(10승4무13패)에 머무르며 7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남은 6경기에서 강원(승점 40)을 따라잡아야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편안한 경기일정을 가져가려면 우리보다 밑에 있는 팀들은 이겨야 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새로운 숙제를 안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상대가 밀집수비를 펼칠 경우 세밀하고 정확하게 수비를 분산시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상대가 수비 지향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공간을 창출하고 수적 우위를 점해야 한다"며 "형태는 만들었다. 부분적으로 세밀하고 빨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배로 남은 일정이 힘들어질 것 같다.
편안한 경기일정을 가져가려면 우리보다 밑에 있는 팀들은 이겨야 했다. 그러나 그렇지 못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새로운 숙제를 안게 됐다.
-500승을 미루고 있는데.
벌써 이루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대로 안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겨야 하는 팀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새로운 것보다 우리의 것을 더 완벽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상대가 밀집수비를 펼칠 경우 세밀하고 정확하게 수비를 분산시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상대가 수비 지향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공간을 창출하고 수적 우위를 점해야 한다"며 "형태는 만들었다. 부분적으로 세밀하고 빨라져야 한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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