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종국이 검소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저장 강박증을 갇고 있는 사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종국은 20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집에 에어컨이 있지만 틀어본 적이 거의 없다. 1년에 한번 정도"라며 "아버지가 검소하셔서 틀지 못하게 하신다. 선풍기로 여름을 버틴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버지 영향을 받아서 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며 "저장강박에 가깝다. 집에 물건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거의 없다"며 "제 방에 다락방에는 터보 시절에 입었던 의상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다"고 말해 서장훈을 경아게했다.
또한 "어머니가 치우려고 하면 못치우게 한다. 어머니가 정리하시면 제가 대충 갖고 있는 물건 위치 기억에 혼선이 와서 건들지 못하게 한다"며 "샤워 후 쓴 수건을 말려서 또 한번 쓰는 버릇이 있다. 저희집 수건은 위에 5개만 늘 바뀐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세탁물이 많아지면 물을 많이 쓰게 되기에 수건 한장도 두번 쓴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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