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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까지 두산의 팀 홈런은 135개로 SK 와이번스(191홈런)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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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많이 달랐다. 워낙 SK의 홈런 페이스가 좋았던 탓도 있지만 두산에서 홈런을 쳐낼 수 있는 타자들이 부진했던 것도 큰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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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은 3회까지 8점을 홈런으로 만들었다. 2회 오재일이 상대 선발 주권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고 3회 에반스와 김재호가 김사율을 상대로 각각 스리런 홈런을 쳐냈다. 여기에 8회 양의지가 솔로홈런까지 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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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월 두산은 SK(18홈런)보다 많은 19개의 홈런을 만들어내고 있다. 선수별로 보면 대표적인 홈런타자 김재환은 올해 30개로 지난해(31개) 같은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선수입장에서보면 자신의 기록이 많아지는 것이 좋겠지만 팀의 입장에서 보면 좀 더 고른 선수가 홈런을 쳐주는 올해같은 경우가 더 바람직하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KIA와의 2연전을 스윕하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이 지난해 페이스를 찾았다는 것은 홈런 레이스만 봐도 알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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