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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났고, 절기상 입추도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 하지만 올해는 유독 7월보다 8월에 비오는 날이 더 많다. 7월에 우천 순연된 경기가 총 11경기인데, 8월에는 20일까지 벌써 10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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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걱정이 많은 팀은 LG다. LG는 20일 삼성전까지 합하면 벌써 12경기가 취소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지난 7월초에는 창원 원정 3연전-잠실 홈 3연전 6경기 중 3경기가 취소돼며 절반만 치렀고, 8월에도 3경기째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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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상대팀은 휴식 여유가 있어 계속 '원투 펀치'를 내세울 수 있으나, 잔여 경기가 많은 팀은 5선발을 가동해야 한다. 이 역시 매우 불리한 점이다. 지금 LG가 걱정하는 것도 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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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식은 달콤하지만, 긴 휴식은 불안감을 준다. 우천 순연 경기가 후반기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팀별 우천 순연 경기수(20일 기준)
팀명=경기수
LG 트윈스=12
KIA 타이거즈=10
한화 이글스=9
kt 위즈=9
두산 베어스=8
NC 다이노스=6
삼성 라이온즈=6
넥센 히어로즈=5
롯데 자이언츠=5
SK 와이번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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