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쉬운 26분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이 첼시전 한을 풀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손흥민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23분 교체투입됐다. 토트넘으로서는 공격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볼점유율에서 60%이상을 기록하고 있었다. 슈팅도 첼시에 비해 2배 정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공격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답답한 공격을 해야만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에릭 다이어를 불러들이고 손흥민을 집어넣었다. 뉴캐슬전 교체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이었다. 손흥민의 한 방을 기대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으로 나섰다. 첼시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후반 28분 오른쪽으로 빠진 뒤 케인에게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좌우 측면을 흔들었다. 에릭센과의 콤비 플레이 후에 안쪽으로 들어가는 패스도 찔렀다. 그러나 첼시의 수비는 든든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바추아이의 자책골로 동점까지는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43분 알론소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손흥민도 골 장면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아쉬움 표정으로 양 팀 선수들과 악수를 했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누구보다도 아쉬운 한 판이었다.
손흥민은 27일 번리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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