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명불허전' 김남길의 두 얼굴이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는 쌍방 타입슬립에 따라 연경(김아중 분)과 함께 조선으로 넘어간 허임(김남길 분)의 욕망이 그려졌다.
이날 허임은 자신이 서울에서 애타게 부르짖었던 혜민서를 찾았다. 조선 최고의 침의로 명성을 떨쳤던 그의 재등장에 백성들 역시 크게 반가움을 드러냈고 연경은 허임의 지난 말과 행동이 모두 진실임을 깨달았다.
허임은 관군에게 쫓기는 신세인 와중에도 목숨이 위험한 병자를 치료하고 마음에 걸려 하던 소녀 연이(신린아 분)의 안부부터 챙기는 등 서울에서의 어리바리한 모습과 달리 명망 높고 책임 있는 의원으로서의 위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두칠(오대환 분)로 인해 창고에 갇힌 허임은 죽을 위기 앞에서도 불 붙은 재물에 손을 댔고, 연경은 전에 없는 욕망 어린 표정으로 재물을 챙기려는 그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서울로 다시 돌아온 허임은 의례 알고 있던 모습으로 하라(노정의 분)의 수술을 걱정하며 연경을 격려했지만 연경의 마음은 이미 돌아선 뒤였다. 그런 연경의 마음을 알리 없는 허임은 홀로 한방병원을 바라보며 신분계급도 전란도 없는 서울에서 정착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남길은 허임이라는 인물이 가진 의원으로서의 가치관과 신분에서 비롯된 삐뚤어진 욕망까지 모두 표현해내며 무게 있게 극의 중심을 이끌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김남길이 선보일 허임의 서울 정착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김남길의 돋보이는 열연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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