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CL이 일본 대형 록페스티벌 '서머소닉(SUMMER SONIC 2017)'에서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며 메인스테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첫 출연이었지만 자신의 히트곡부터 블랙아이드피스와 깜짝 무대까지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성공적인 무대를 가졌다.
CL은 지난 19일과 20일 도쿄 마린스테이지, 오사카 오션 스테이지 등 일본 동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강렬하고 에너지 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CL의 출연시간이 되자 서머소닉을 찾은 관객들은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했고, CL은 2013년에 발표한 솔로 데뷔곡 '나쁜 기집애'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LIFTED' 'HELLO BITCHES'등 미국 데뷔곡을 포함해 총 10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선보이며 파워풀하고 퀄리티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특히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를 때는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30분 동안 짧지만 인상적인 공연으로 첫 서머소닉 출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CL은 서머소닉에서 또 다른 깜짝 이벤트로도 화제를 모았다. 바로 세계적인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과거에도 이들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적 있었던 CL이기에 올해 서머소닉을 찾는 많은 관객들이 이들의 콜라보를 기대한 바 있었는데, 실제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윌아이엠은 블랙아이드피스의 무대 도중 CL에게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을 요청, CL은 이들과 'Where is the love' 'I gotta feeling'등 블랙아이드피스의 세계적인 히트곡을 함께 부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은 사전에 아무런 공지도 없었던 일이라 더욱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솔로 가수로서도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오른 CL은 솔로 앨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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