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만 더 주어졌으면…."
멤피스 더파이의 아쉬움이었다. 더파이는 2015년 여름 2630만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에이스의 상징인 7번 유니폼을 받았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더파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것도 컵대회였다. 결국 더파이는 겨울이적시장에 리옹으로 떠나야 했다.
더파이는 프랑스 리그1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에서의 실패가 여전히 한으로 남아있는 듯 했다. 더파이는 21일 프랑스 일간지 르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리그다. 하지만 나는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만한 선수가 아닌가?' 매우 힘들었다"며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했다. 그 경험은 나를 성장시켰고, 오늘날 나에게 매우 유용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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