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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현준은 캐나다에 있는 아들에게 마음을 담은 소포를 보내는 어르신의 일을 도왔다. 새로운 센터장이 '신순경이 오늘 상황 담당 아니냐'며 원칙을 내세웠지만, 신현준은 기어코 잠시 다녀오는 것을 허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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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민용은 오대환과 함께 목줄을 끊고 도망친 개들의 추적에 나섰다. 큼직한 개들이 마당에서 들판까지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 최민용은 시골에 익숙한 베테랑답게 할머니와의 적절한 의사소통을 거쳐 119에 연락,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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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은 "나라면 그런 생각을 아예 못했을 거다.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마음은 더 예쁘시다"고 존경을 표하는 한편 "그게 진정으로 아름다운 거다. 소름돋게 아름답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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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현준과 오대환, 이주승은 여름 맞이 물놀이 캠페인도 준비해야하는 상황에 빠졌다. 알고보니 용담 지역엔 전교생 28명,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 곳에서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는 것. 이들은 간단한 물놀이 안내부터 인공호흡까지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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