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TFC 챔프 이민구, 사이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김성권-박상현도 출격
TFC 소속 3인방 이민구(27·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김성권(25·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박상현(42·파주 팀에이스)이 사이판 원정길에 오른다.
이민구는 다음 달 15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리는 '라이츠 오브 패시지(Rites of Passage) 22'에서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리얼 딜' 로버트 우스팅(미국령 괌)과 맞붙는다.
동반 출전하는 김성권은 패트릭 웅칸코와 라이트급매치를, 박상현은 1승의 조셉 카마초와 밴텀급 경기를 벌인다.
TFC 페더급 챔피언이던 이민구는 지난해 9월 'TFC 12'에서 치러진 1차 방어전에서 최승우에게 KO패하며 벨트를 내줬고, 지난 3월 'TFC 14'에서 정한국의 전진 압박과 펀치에 맞서 로킥과 미들킥으로 응수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 이번 타이틀전을 통해 다시 챔피언에 올라 연승 엔진의 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175cm의 우스팅은 TFC에 출전한 적이 있다. 지난해 2월 'TFC 5'에서 치러진 페더급 경기에서 김동규에게 출혈에 의한 닥터스톱 TKO패했다. 그는 별명답게 강한 맷집과 저돌성을 띄는 파이터로 난타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괌과 사이판을 주 무대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은 베테랑인 우스팅은 노련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트렌치 워즈 20'에서 스탠리 라코포를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며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TFC 소속 파이터 3인방이 출전하는 '라이츠 오브 패시지 22'에선 세 체급(플라이급, 페더급,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치러진다.
TFC는 라이츠 오브 패시지 외에도 일본, 중국, 러시아, 괌, 필리핀 등의 대회와 꾸준히 교류하며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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