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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강률의 활약은 호투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날 두산은 1번타자만 7번 교체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급기야 더그아웃의 모든 선수들이 타석에 었고 투수인 김강률이 1번 타순을 채워야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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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이 타석에 설 수밖에 없는상황. 강석천 타격 코치는 김강률에게 "주자가 없으면 치지 말고 주자가 있으면 한 번 쳐봐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SK의 여섯번째 투수 백인식을 상대한 김강률은 3B1S까지 가는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그리고 백인식의 5구 139㎞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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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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