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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호동과 존박은 칠흑처럼 어두운 바다로 멸치잡이를 나섰다. 존박은 "제가 상어와 심해, 어두운 바다 공포증이 있다"며 "고등학교 때 악몽을 꾼 적이 많다"고 긴장했다. 강호동은 "불안 증세 같다"며 걱정했다. 존박은 "여기서 영영 사라질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며 "제게는 가장 큰 공포다"고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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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은 멸치잡이를 마치고 새벽 늦게 집에 돌아왔다. 존박은 잠들기 전 한익엽 할머님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아침을 못 먹을 것 같아 점심을 해 드리겠다'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부엌 한쪽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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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은 할머님의 정성을 알기에, 밥을 평소보다 더 크게 한술 떠 맛있게 먹었다. 할머님 역시 "아들과 같이 밥을 먹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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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희는 섬총사 멤버들과 만나기 전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생일도 도착 직후 멤버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힘드니까 데리러 오라"며 "김희선과 라이벌 관계다. 남성분들만 와라"며 도발했다. 이에 욱한 김희선은 이 여자 달타냥 기를 잡겠다고 나서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고수희의 활약상이 담겼다. 그는 호동의 볼을 만지거나 섬총사 유행어를 따라 하며 완벽한 적응력을 보였다. 김희선과 고수희는 티격태격 케미로 시선을 끌었다. 김희선은 현장을 습격(?)해 고수희에게 "내 라이벌인가?"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고수희는 "네가 나보다 키가 크냐, 얼굴이 예쁘냐, 몸무게가 더 나가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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