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서준, 강하늘 주연 청춘 수사 액션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이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의미있는 선전으로 흥행세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지난 21일 12만5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청년경찰'의 누적 관객수는 402만713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박서준, 강하늘이 가세했고 '안내견' '코알라'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9일 개봉해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청년경찰'.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3일 만인 지난 21일 4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궤도에 올랐다. 무엇보다 '청년경찰'의 400만 돌파가 의미를 갖는 데는 개봉 전 최약체로 떠오른 허리급 영화의 반전이기 때문.
최근 들어 충무로는 1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중·소 제작 규모의 영화들이 빛을 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 그야말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지면서 다양성이 상실됐다. 사실상 '청년경찰' 또한 200억대의 '군함도'(류승완 감독), 150억대의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등의 충무로 블록버스터와 견주었을 때 70억대의 규모의 허리급 영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것.
하지만 청년 배우들의 재치있는 연기, 탄탄한 스토리로 입소문을 얻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오직 호평과 입소문을 통해 이뤄낸 기특한 400만 돌파로 여름 극장가 최고의 반전 드라마를 펼쳤다.
한편, 같은 날 '택시운전사'는 14만9843명(누적 1050만3029명)으로 1위에, '장산범'(허정 감독)은 7만9445명(누적 72만2379명)으로 3위에,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은 7만1145명(누적 161만2084명)으로 4위에, '애나벨: 인형의 주인'(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3만340명(누적 178만4005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청년경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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