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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것으로 알려진 희대의 경제 사범 뉴하베스트 남강명은 얼굴을 바꾼 뒤 중국을 유랑하다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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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석민과 연수는 흑막의 자금 운반책 남강명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같은 목표물을 두고도, 서로를 신뢰하지 못한 채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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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은 철호의 수상한 행적을 찾아나섰고, 이어 도달한 철호의 과거 행적에는 그가 무언가를 알리려는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다 석민은 과거 철호가 했던 의미심장한 발언들을 떠올렸다. 5년전 석민은 "빨리 돌아와서 민회장 사건을 조작하게 만든 배후를 밝혀라"고 말했지만 철호는 "내가 설명하면 뭐가 바뀌어 지냐. 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거대하다. 지금으로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절대 배후를 찾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달라.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속마음을 털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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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소라(엄지원 분)는 윤선우(이주승 분) 사건 조작에 가담했던 경찰 전찬수(정만식 분)의 마지막 보루, 서청수 살해 사건 당일 CCTV 영상이 담긴 라이터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흑막의 일원 조영기(류승수 분)는 문신남(강신효 분)을 해결사로 투입, 사건 해결의 열쇠인 라이터를 빼앗아감은 물론, 권소라의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한편 문신남은 소라에게서 뺏은 라이터 속 USB를 조영기(류승수 분)에게 전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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