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를 불러일으킬 동작은 맞았다."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배영수 부정투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23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어제(22일) 경기 종료 후 문제의 장면을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 유니폼 하의에 로진을 묻히고, 공을 문지르는 장면이 있었다. 분명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동작이 맞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영수 뿐 아니라 모든 투수들에게 주의를 시키겠다"고 했다.
배영수는 지난 20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비가 오는 가운데 공을 뿌리다 부정투구 논란에 휘말렸다. 중계 영상에 명확히 잡힌 게, 로진을 글러브와 유니폼에 먼저 묻히고 거기에 공을 문지르는 모습이었다. 규정상 부정투구가 맞았다. 이 감독대행은 21일 kt전을 앞두고 "영상을 보지 못해 뭐라고 답할 수가 없다"며 말을 아꼈었다.
이 감독대행은 "배영수가 만날 때마다 죄송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선수 본인이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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