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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던 흐름을 먼저 깬 쪽은 대전이었다. 전반 18분 브루노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페널티마크에 서 있던 정민우의 다리에 맞고 굴절됐고, 경남 골키퍼 이준희가 역동작에 걸리며 볼을 막아내지 못해 대전이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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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판에 대전이 다시 웃었다. 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전개된 역습 상황에서 이호석이 왼발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문전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정민우가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밀어 넣으면서 다시 대전이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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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배기종이 문전 오른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볼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로 연결됐다. 2분 뒤에는 배기종이 아크 정면으로 내준 볼을 말컹이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동점골까지 터뜨리면서 균형이 다시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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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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