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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8월이 되고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6일, 그리고 13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연승을 챙겼다. 한번 물꼬가 트이자 운까지 따랐다.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경기가 강우콜드 선언 되며 5⅓이닝 완투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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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해 "정말 뜻밖의 일로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무슨 뜻일까. 고영표는 "언젠가부터 구위가 조금 떨어졌다는 걸 느꼈다. 체인지업도 상대 타자들이 다 쳐냈다. 왜 그럴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고 말하며 "주변에서는 여름철 체력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정말 솔직히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좋았을 때처럼 공에 힘을 제대로 싣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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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승수를 쌓지 못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영표는 "그런 건 전혀 없었다. 나는 그저 선발투수로 계속 경기에 나가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하며 "승리에 집착하면 그동안 유지해왔던 모든 게 무너진다. 조급해지면 안된다고 늘 내 자신을 다독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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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마지막으로 kt의 미래 에이스로 불리우는 것에 대해 "책임감이 든다. 부담은 안된다. 왜냐면 진짜 그렇게 되는 게 내 야구 인생 목표이기 때문이다. 팀 마운드를 리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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