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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까지만 해도 '맨홀'은 그저 웃기기만 하는 B급 병맛 코미디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웃음과 눈물이 절묘하게 배합된 '단짠 전개'로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깨어나지 않는 아들을 보며 우는 부모님, 그리고 그런 부모님을 지켜보는 아들의 뒷모습은 무척 짠했다. 봉필을 구박하는 듯 했지만 사실은 봉필을 모두 좋아해 그를 지켜주고자 하는 친구들의 모습 또한 감동적이었다. 특히 봉필과 강수진의 로맨스가 인상적이었다. 봉필의 영혼을 느끼는 강수진의 모습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떠올리게 만들며 애틋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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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방송 5회 만에 시작된 김재중과 유이의 단짠 로맨스는 '맨홀'의 시청률을 끌어올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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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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