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내추럴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노 메이크업 화보가 공개됐다.
포토그래퍼 김태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9월호에 실리는 이효리의 화보를 게재했다.
화보 속 이효리는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풋풋하고 앳된 소녀의 모습부터 여유 넘치는 자유분방한 여인의 모습까지 이효리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이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김태은은 "효리가 메이크업을 안 하고 촬영하고 싶다고 했었다. '피부톤만 정리하고 찍자'라고 얘기했더니 '그러면 의미가 없어. 로션만 바르고 찍을래'라고 얘기했다"며 화보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이런 아티스트, 이런 여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나도 오랫동안 만지지 않았던 필름 카메라를 꺼내서 준비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거짓이 많은 이 세상에 조용히 그렇게 안 해도 우린 충분히 아름답고 멋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오랜만에 행복했어"라고 이효리와 함께한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진행한 스타일 디렉터도 이효리에 대해 "그녀가 메이크업을 안 한다고 했다. 덤덤한 척했지만, 내심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포토그래퍼 역시 오랜만에 묵혀 둔 필름으로 찍겠다 했다"며 "꾸며지는 모든 것을 덜어내겠다는 다짐들. 잡티, 주름, 진드기 자국까지 여과 없이 드러냈다. 사진 속 모습은 참 빛나는 이효리. 난 여전히 그녀를 알아가는 중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해버렸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효리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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