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안재현이 '다시 만난 세계'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안재현은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레스토랑 대표 차민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안재현은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는 한편 귀여운 코믹연기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백수찬 감독은 '우리 드라마의 목표는 인간에 대한 따뜻함이다. 한 회에 시청자가 웃을 수 있는 장면 한번, 눈물지을 수 있는 장면 한 번은 꼭 등장시키려 했고, 앞으로도 이는 꼭 지킬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안재현 역시 단짠을 모두 가진 캐릭터 차민준을 완벽히 연기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주변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차밍남
안재현은 '성숙한 어른 남자'란 말이 딱 어울리는 차민준의 매력을 한껏 살리며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나긋나긋한 말투와 부드러운 미소로 드라마의 따뜻한 기운을 높이고 있는 것. 또한 평소에는 온화하고, 사려 깊지만, 불의 앞에서는 자기 뜻을 굽히지 않는 확고함까지 갖춘 진짜 어른의 모습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때와 장소에 따로 다른 동시다발적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주방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오너 셰프이지만, 정원(이연희 분)에게만큼은 무한 신뢰와 직진 로맨스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또한 해성(여진구 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며 훈훈한 브로맨스까지 선사하고 있다.
완벽남인 것 같은 대표님의 허당매력
안재현은 눈에 띄는 비주얼과 기럭지, 젠틀함을 갖췄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차민준 역을 맡고 있다. 그는 완벽한 피지컬과 따로 노는 듯한 차민준의 매력을 잘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찰진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차민준은 호박을 맞고 쓰러지고, 고구마를 휴대폰이라 착각하는 엉뚱한 모습은 물론 만취 후 신발을 벗어 놓고 가는 등 보는 이를 웃음짓게 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앞에 놓인 캔커피를 자신에게 선물로 주는 것으로 착각해 마시는가 하면, 횟집에서는 테이블을 착각해 10인분 값으로 50만원을 내는 허당끼 가득한 모습을 재밌게 연기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단짠 조합을 갖춘 차민준의 캐릭터를 안재현은 섬세한 표현력은 드라마의 재미는 물론 캐릭터의 몰입도 역시 높이고 있다. 또한 이전보다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중심을 잡으며, 달달한 로맨스부터 엉뚱한 허당매력까지 출구 없는 매력으로 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매회 '판타지 로맨스'에 걸맞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감성적인 연출력이 어우러지면서 안방극장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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