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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협회 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을 맡아 다시 행정가로 돌아선 김 감독은 특히 지난 6월 말 협회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된 뒤에도 이같은 지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궁금증이 생긴 건 반드시 한국보다 행정력이 앞선 현장을 찾아 자신의 눈으로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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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의 영접을 받은 김 위원장은 일본축구협회 유소년디렉터, 기술파트 부장 등과 함께 한 4시간에 걸친 실무 미팅에서 모든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진학을 비롯해 거주자 원칙에 막혀있는 선수 수급, 최저학점에 묶인 U-리그, 기존 학원팀과 어울리지 못하는 프로 산하 학원팀에 대한 고민, 13세, 14세, 15세 이하 골든에이지 아카데미 운영 문제 등 현 한국 학원축구가 처한 현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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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사실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다. 한국 학원축구에는 워낙 정부쪽 지침이 많아 융통성이 발휘되지 않는 문제가 크다. 그러나 일본에선 학원-클럽축구 간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정부에서 먼저 유연한 대책을 마련해놓았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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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올해 초 발족된 초·중고축구발전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협의회는 학원과 클럽축구 행정가와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초·중·고등연맹 전무이사, 시도협회 전무이사 3명, 초·중·고등 클럽 지도자 3명으로 구성됐다.
파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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