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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11시 50분경 서울 강남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4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남성은 송선미의 남편인 미술감독 출신의 설치미술가 고 씨(45). 체포된 피의자 조 씨(28)는 수억 원을 받기로 하고 소송을 도왔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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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우발적 범행'이라는 말과 다르게 약속 장소로 나오기 전 흉기를 챙겼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사건 담당 경찰은 "흉기를 사건 당일 시장해서 구매했다"며 "피의자는 일반인이고 현재 무직이다"고 밝혔다. 범죄 관련 전문가는 피의자 범행에 대해 "의도적으로 횡설수설 하는 경우다. 배후 등을 숨기기 위해 정신병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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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는 송선미 영상도 공개됐다. "저희 신랑은 참 마음이 깊고 아름다운 사람이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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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3일 송선미 소속사 측은 송선미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이 사건은 고인의 외할아버지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며 "외할아버지는 생존해 있다. 고인은 외할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환수 소송 수행을 돕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수사 중인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전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고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더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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