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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한껏 끌어올린 두산이 중요한 시기에 LG 트윈스를 만났다. LG는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잠실에서 두산과 2연전을 치른다. 부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경기를 모두 내준 LG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중위권 싸움에서 롯데가 한 발 앞서가는 사이, 6위까지 처져있는 상황이다. SK 와이번스와도 1경기 차에 불과해 여유가 없다. 무조건 승수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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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최근 성적이 썩 좋지 않은 두 사람이 선발 맞대결에 나섰다. 두산은 26일 선발로 유희관을, LG는 류제국을 예고했다. 유희관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5점대에 육박하고, 최근 개인 3연패에 빠져있다. 안타허용율이 3할을 넘어서는 등 시즌 내내 고전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2번 등판해 각각 5⅓이닝 6실점,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큰 재미를 보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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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LG 모두 바쁘다. 두산은 투타 모두 한껏 달아올랐을때 최대한 승수를 쌓아 1위 자리를 노려야 하고, LG는 연패 탈출이 급선무다. 양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난 한지붕 두가족의 매치가 순위 싸움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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