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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자국리그에서 뛰는 국내파들을 이끌고 온다. 이란 해외파들(아직 발표하지 않음)은 유럽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8일쯤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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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게 케이로스 감독은 반드시 무너트려야 할 '산'이다. 반대로 이란 입장에선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축구를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구세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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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란 대표팀의 선수 구성을 바꿔놓은 주인공이다. 머리를 썼다. 유럽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이란 혈통을 찾아 A대표팀으로 이끌었다. 네덜란드 태생 공격수 쿠차네자드, 독일 태생 다바리, 데자가, 스웨덴 태생 나자리 등이 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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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감독은 2008년 포르투갈 감독을 맡으면 맨유를 떠났고, 2011년 이란 사령탑에 오른 후 한 곳에 정착했다.
4년전 내한했을 때 케이로스 감독의 상대는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전북 현대)이었다. 이후 케이로스를 상대했던 한국 사령탑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성적부진 경질)으로 바뀌었고, 이번엔 '여우' '난 놈' 신태용 감독이다. 한국 축구는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을 맡은 후 4전 전패(모두 0대1)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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