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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쓰는 소설 속에 사는 듯 엉뚱한 모습도 보이지만 여느 청춘들처럼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카페를 찾는 손님들을 세심히 챙기는 일상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선우' (지일주 분)의 상처를 포용하고, 작가 데뷔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모습까지 한층 성숙한 면모를 선보이는 등 두드러진 연기 성장세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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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구하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힐링을 전하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며 첫 주연작 '발자국 소리'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현실 속 청춘들도 고민하는 꿈과 사랑에 대한 문제들을 일상적인 말투와 몸짓, 그리고 깊어진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며 마니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무엇보다, 담담하게 이어가는 구하라의 내레이션은 '윤재' 캐릭터는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작품의 무게감까지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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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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