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고경표와 채수빈의 서툴지만 풋풋한 로맨스가 시작됐다.
26일 방송한 KBS2 '최강 배달꾼'에서는 최강수(고경표)와 이단아(채수빈)의 데이트가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뒤에서는 그리워하면서도 막상 강수 앞에서는 틱틱대는 단아의 이상 행동이 그려졌다. 그녀의 취중 진담으로 단아의 진심을 알게된 강수는 당황했지만 오진규(김선호)에게 "넌 단아의 꿈을 알지만, 난 단아의 마음을 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긴장관계가 계속되자 식당 여주인 순애(이민영)은 "키스 각도를 알려주겠다. 스킬 부족"이라며 "연애를 처음 해봐서들 그렇다"며 안타까워했다.
강수는 단아에게 극장 데이트를 제안했고, 단아는 이번주 마지막으로 강수가 떠난다는 말을 듣고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공포 영화를 보며 다정한 데이트를 가졌다. 오히려 강수가 단아에게 매달려 무서움을 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강수는 인형뽑기 방에 가서 3만원을 투자해 작은 인형을 뽑고 환호했다. 단아 가방에 달아주며 "인형 가게 가서 사줬으면 안받았을 것"이라고 말해 단아를 심쿵하게 했다.
이미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단아는 강수에 운동화 선물을 전하며 "다른 동네 가면 이쪽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며 "오지랖 부리지도 말라"고 말하고 헤어짐을 선언했다.
단아는 룸메이트 앞에서 울며 "내가 곧 떠날건데 잡지 못한다. 하지만 잊지도 못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다음날 단아는 중국집 앞에 배달원 공고에 마음이 찢어졌다. 밖에 세워둔 강수의 오토바이도 없자 한숨을 쉬었다.
문을 연 단아 앞에 강수가 앉아 있었다. 단아는 "왜 안떠났느냐. 오토바이도 없더라"고 물었고, 강수는 "오토바이는 수리 맡겼다. 자꾸 너 뒤돌아 보다가 넘어져 고장났다"고 말했다. 이어 "미안하다. 나 못떠나"라고 말하며 사랑에 파란 신호등을 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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