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은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선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스널전을 하루 앞둔 27일(한국시각) '자국' 독일의 국가대표이자 '라이벌' 아스널의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은 외질의 기량을 극찬했다. 2라운드 아스널이 스토크시티에 0대1로 패한 직후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BT스포츠 해설에서 "외질은 책임감이 없다. 원정에서 외질은 아스널의 골칫덩어리"라고 비판한 데 대해 클롭 감독이 외질을 적극 옹호하고 나선 것. "외질은 독보적인 기술을 지닌 선수(outstandingly skilled boy)"라고 했다. "아스널과 안필드에서 3대3으로 비겼을 때 나는 만약 아스널에 외질과 지루가 없었다면 우리가 3대0으로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긴 롱볼 하나를 지루가 외질에게 연결했고 5명이 달라붙었지만 막지 못했다. 외질은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독보적인 재능으로 인정받는 미드필더 외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주 희생양이 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클롭 감독은 "아스널 경기를 자주 보지 않아서 이런 비판에 대해 말하기 어렵지만 만약 사람들이 외질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면 나는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독일에서 메수트 외질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이는 아무도 없다. 독일에는 같은 자리에 재능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많지만 외질은 독일국가대표팀의 고정 멤버다. 그것이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8일 자정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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