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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크린과 필드의 차이는 컸다. KPGA 코리안투어 전반기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5월 말 열린 2차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드림 오픈'에서의 공동 33위였다. 김홍택은 "투어 데뷔해서 상반기에 너무 잘하려는 마음이 앞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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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홍택은 2위 이근호(34·볼빅)와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을 6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생애 첫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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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15번 홀(파5)을 두고 김홍택은 "쉬우면서 가장 부담되는 홀"이라고 평가했다. 페어웨이가 좁아 장기인 드라이버 티샷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홍택은 4라운드 내내 15번 홀에서 버디를 놓치지 않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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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달성과 장타왕을 목표로 삼은 김홍택은 KPGA 코리안투어에 오랜 만에 나타난 '특급 신인'의 자격을 빠르게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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