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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천적 박종훈을 상대했지만 최근 들어 가장 무기력한 라인업으로 맞설 수 밖에 없었다. 주전 대다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정근우 이용규 송광민 김태균 윌린 로사리오 이성열이 모두 부상으로 없다. 라인업에는 죄다 이름이 낯선 신예 선수들. 이동훈 오선진 양성우 최진행 하주석(4회교체) 김원석 김주현 정범모 임익준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최진행 양성우 하주석을 제외하면 풀타임 주전이 없었다. 박종훈은 한화를 상대로는 늘 자신감이 넘쳤는데 이날은 한층 얼굴 표정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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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런으로 SK는 KBO리그 역대 팀 한시즌 최소경기 200홈런을 기록했다. 종전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123경기만에 200홈런을 기록했는 SK는 122경기만에 기록달성에 성공했다. SK는 압도적인 팀홈런 1위다. 2000년 팀창단 이후 18년에 첫 한시즌 팀 200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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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배영수는 7회까지 102개의 볼을 던지며 5안타 4탈삼진 4실점했지만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마운드에 선 선발투수를 동료들이 지켜주지 못했다. 경험이 부족한 한화 선수들은 끊임없이 수비불안을 야기시켰다. 배영수의 견제 실책 외에도 3개의 결정적인 수비실책. 이길 수가 없었다. 9회말 최진행의 2점홈런을 터졌지만 너무 늦었다. SK는 4연승 신바람으로 재차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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